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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사회봉사도 글로벌 그 자체

전 세계 임직원 ‘글로벌 사회봉사의 날’ 맞아 해당 지역사회 활동 앞장 서

나원재 기자 기자  2010.10.14 1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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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 세계 6600여명의 모토로라(NYSE:MOT) 직원들이 5년째를 맞은 글로벌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인 ‘글로벌 사회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의 의미를 새롭게 다졌다.

‘그린 & 글로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 글로벌 사회봉사의 날에는 전 세계 37개국에서 약 6600여명의 모토로라 직원들이 참여해 해당 지역 교육과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전 세계 모토로라 임직원들은 교육,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 서비스 등 지역사회가 관심을 기울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305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모토로라 재단은 자원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의 이름으로 카본펀드(Carbonefund.org)를 통해 자연재해를 딛고 복구중인 지역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를 지원키로 했다. 

   
▲ 모토로라 글로벌 사회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아름다운가게 나눔 행사' 캠페인에 참여한 모토로라코리아 변연배 전무와 아름다운가게 김대철 이사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글로벌 사회봉사의 날 셔츠를 재활용한 직원의 경우 추가로 네 그루의 나무가 더 심어지며 나무심기는 중국과 아이티 등 최근 자연자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모토로라 코리아 직원들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또 수확철을 맞아 경기도에서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1994년부터 모토로라와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농아원을 찾아 학교 담장에 나무를 심으며 사회봉사의 날의 의미를 새겼다.

이 밖에도 중국 상하이에서는 전자제품 재활용 행사가, 영국 윌트셔에서는 임야 보호 프로젝트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운동장 페인팅 행사가 이뤄졌고 미국 시카고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그린 비즈니스 사례 발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모토로라 재단의 에일린 스위니(Eileen Sweeney) 이사장은 “글로벌 사회봉사의 날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모토로라가 봉사로 환원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매년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보는 기쁨 외에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사회봉사의 날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모토로라코리아 정철종 사장도 “지역사회 공동의 비전인 환경보호와 농촌사회를 돕는 활동에 직원들이 하루를 내 모토로라 코리아가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사회봉사의 날로 인해 직원 모두가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