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주최하는 제33회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가 1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프랜차이즈협회 소속 36개국 해외 대표단과 김황식 국무총리, 손학규 민주당 대표,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 안연호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이병억 세계프랜차이즈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최진영 세계프랜차이즈협회 집행위원장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이번 대회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이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이번 대회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과 세계프랜차이즈의 교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2010세계프랜차이즈대회’ 공동의장을 맡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김용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산업의 새로운 유통 혁신으로 자리잡았다”며 “현재 한국프랜차이즈산업은 글로벌프랜차이즈 강국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대회 공동의장 루이스아마랄은 “프랜차이즈산업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것은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국제금융위기로부터 영향을 덜 받는 산업이다”며 “따라서 고용창출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해주는 산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정부가 프랜차이즈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지원하고 있는 것은 국제 경제로 편입하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09년 국가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통해 프랜차이즈 지원책을 발표하고 프랜차이즈 산업에 지원과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은 지난 1970년대 중반 시작했다. 1998년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탄생했고 이후 고용과 경제성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국가 산업에 새로운 유통 혁신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