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칠레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밤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광부 33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완전히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칠레 정부에 따르면 지하 622m 갱도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작업반장 루이스 우르수아(54)는 이날 오후 9시 55분께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출됐다.
이번 광부 구조는 칠레는 물론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감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칠레 축구협회가 광부 33명에게 한국 여행을 제안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가디언은 '칠레축구선수협회가 광부들에게 한국여행을 제안했다(the Chilean football players' association has offered a trip to South Korea)'고 보도했다. 일종의 해외 여행을 제안한 것으로, 그 중에 한국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선 광부 33명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피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