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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와 지난 1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교육감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장만채 교육감과 박관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 전남직업능력개발센터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위한 관련 기관과 협력체제와 네트워킹을 구축해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교인 순천선혜학교에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설계에 들어갔으며, 목포공업고등학교를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지정해 지역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공동실습소 역할을 하도록 1억3천 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담당교사들이 중심이 된 '진로․직업교육 연구회'를 활성화하여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