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
지난 12일 케이블방송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김지연(29)씨는 전직 호텔리어였지만 사랑에 배신당한 후 상처를 받아 3년동안 쇼핑, 식사 심지어 음주가무까지 혼자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연씨는 “예전에 사귀던 연하 남자친구가 최선을 다해 잘해줬는데도 불구하고 나 몰래 예전 여자친구와 연락을 하고 지내는걸 알았다.”며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김지연씨는 이날 방송에서 “이제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며 “나이는 군에서 막 제대한 23~24세 정도에 내 일과에 맞춰 쓸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가진 남자”를 이상형으로 들어 공개적인 구혼을 했다.
방송 후 해당 방송국에는 역삼동 여신의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는 남성들의 문의가 폭주해 업무에 불편을 겪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자신의 직업과 나이, 연락처를 공개하는 남성들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남성은 “구차하게 다른말 안하겠다. 현재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22살이다”는 글을 남겼고 “올 3월에 제대했다. 정말 만나고 싶다. 연락달라” 등 자신이 역삼동 여신의 이상형에 가깝다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 사진-'화성인 바이러스'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