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민주당 후보가 14일 아침 출근길에 유세차량을 타고 운동원들의 율동에 맞춰 손가락을 2개 꼽은 채 '기호2번'임을 홍보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김선옥 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후보가 캠프를 깜짝 방문한 조배숙 최고위원의 격려를 받고 '최선을 다해 기필코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14일 오후 광주지방국세청 국정감사차 내광했다가 선거사무소를 깜짝방문한 조 최고위원을 접견, 격려와 성원을 받았다.
조 최고위원은 “꼭 당선되어 민주당의 2012년 대선승리의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면서 “섬세한 여성의 특성을 한껏 살려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보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풀뿌리 생활행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개시된 이날 아침 7시부터 광주시 서구 금호동 풍금사거리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선거운동원 200여명과 함께 출근중인 주민들을 상대로 ‘출근인사’를 벌였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출근중인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오후 1시부터 1시간여 동안 계속된 광주CBS와 CMB광주방송이 공동기획한 ‘서구청장 후보 초청 토론’에 참석, 서구청장으로서의 포부와 비전, 주요 공약 등을 자신있게 내놓으며 타 후보와 차별화를 꾀했다.
김 후보는 또 오후 7시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광주방송총국이 주최한 후보토론회에 참석, 타 후보들과 열띤 공방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