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지주 재일교포 주주들이 이른바 신한사태 해법으로 '3인 동반 퇴진' 카드를 꺼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신한지주의 재일동포 주주들은 14일 라응찬 회장과 신상훈 사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등 이번에 충돌을 빚은 신한지주 주요 인사들의 동반퇴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재일동포 원로 주주들을 비롯해 사외이사 4명, 신한은행 재일동포 사외이사 1명 등 총 130명은 14일 오후 결의문을 통해 △3명 모두 즉시 사임 △신 경영진 선임 시급히 할 것 △경영체제 확립 요구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외부로부터의 선임을 배제하고, 그룹 내부에서 신한은행의 이념과 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인재등용에 의한 신 경영진 선임을 요구, 일명 '신관치금융 우려'를 겨냥, 이를 배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