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하이투자증권(대표 서태환)은 14일부터 하이자산운용의 자문형랩 상품인 ‘하이자산운용 랩 1호’를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 하이자산운용, 수익력 그대화추구 랩상품 출시 |
‘하이자산운용 랩 1호’는 하이자산운용의 섹터매니저 시스템에 의해 필터링된 종목들 중에서 업황과 밸류에이션 평가, 기업탐방 등을 통해 선정된 20개 내외의 우수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 포트폴리오로 수익률 극대화를 모색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KOSPI지수는 10% 이상 상승했지만 종목별 수익률이 차별화되고 있는 점을 착안해 종목 선택과 집중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며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투자자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케미칼과 같은 화학업종과 기아차, 현대모비스 같은 자동차업종은 시장 초과 수익을 냈지만 은행업종과 건설업종은 연초대비 마이너스 수익을 내고 있다.
‘하이자산운용 랩 1호’를 투자자문하는 랩자문운용팀 서범진 팀장은 “종목을 선정할 때 기존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신사업(신재생에너지 등) 성장으로 향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세계 최대 소비국으로 성장할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기업, 특히 중국 중산층의 성장으로 식품․의류․자동차․가전․문화 관련 기업을 위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 싸이클에 의해 현재는 업황이 부진하지만 향후회복세를 보일 기업과,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턴어라운드하는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자산운용 랩 1호’의 최소가입금액은 3천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연장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해지수수료 없이 중도해지할 수 있다.
수수료는 예탁자산의 평가금액에 대하여 연 2%의 투자일임수수료를 부과하며 운용결과 연환산 10%를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초과수익의 15% 수준을 성과수수료로 부과한다. 문의 : 1588-7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