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 5회에서 도수는 또 다시 지우를 놓치고 허탈한 마음에 동료 형사들과 밥을 먹으러 가 여자인 윤형사를 습관적으로 챙겨줬다.
이에 윤형사는 도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고 도수에게 챙겨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형사의 끊임없는 대쉬에 도수는 “나 당분간 누구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런 거 못 한다”며 자연스레 그녀의 마음을 거절했다.
말은 그랬어도 도수는 지우를 잡는 와중에 약간의 부상을 당한 윤형사와 도망가는 지우를 사이에 두고 갈등을 하다 윤형사를 안아들어 두 사람의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또한 예고편에서는 수사 도중 차량에서 윤형사가 정신을 잃고 도수가 놀란 눈빛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정진도 지우 쫓느라 연애 못하는 도수 못지 않게 바쁜 스케쥴 때문에 연애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이정진은 <도망자> 촬영과 <남자의 자격> 촬영을 병행하고 있고 내달에는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더욱 바빠질 예정이다.
이정진은 지난 연예가 중계 인터뷰에서 “바빠서 연애를 못하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도망자 해외 촬영 때 로밍을 해 갔던 휴대폰이 3일씩 가더라.”라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지만 현재로선 스케쥴 소화만으로도 눈코뜰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