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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환경문화상, ‘환경대상’으로 명칭변경

4개 부문, 총상금 2억원…다음달 말까지 수상후보자 공모

전남주 기자 기자  2010.10.14 14: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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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은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의 명칭을 ‘교보생명환경대상’으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제정된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은 생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부터 시상 부문을 개편하고 상금도 확대했다.

환경 분야의 시대적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권위있는 상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교보측은 전했다.

시상부문은 환경교육, 생명문화, 생태대안, 국제환경 등 4개 부문이다.

각 부문별로 주어지는 상금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렸다. 따라서 총 상금은 2억원에 달하게 됐다.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은 다음달 30일까지 교보생명환경대상 후보를 공모한다. 환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후보자 추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우편과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수상자는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