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갑손 前 순천시장이 지난 11일 시립도서관에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도서 182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소설 목민심서 등 182권으로 역사 소설류와 사회과학 서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시는 기증된 도서 중 도서관 비소장 도서는 서가에 비치 활용하고 이미 소장된 자료는 작은 도서관에 이관할 예정이다.
황갑손씨는 20대 순천시장을 역임(1967. 10. 15~1969. 05. 21)했으며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황갑손씨는 "순천시민의 독서 생활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