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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등 내주 소환

이진이 기자 기자  2010.10.14 14: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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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르면 다음주 신한은행이 불법 대출 혐의로 고소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7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신한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금강산랜드와 투모로그룹 대표 2명을 먼저 조사한 뒤에 신한은행 임직원들이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소환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라응찬 회장이나 투모로 그룹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이백순 신한은행장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금강산랜드와 투모로 그룹에 438억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신한은행 임직원 등 7명을 고소하고, 이희건 명예회장 자문료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신상훈 사장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