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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경청, 폭발물처리 합동훈련 실시

G-20, F1대회 등 국내 주요 행사 폭발물 테러 대비

박진수 기자 기자  2010.10.14 12: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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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해지방해경청이 G-20 정상회의와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폭발물테러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개최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은 G-20 정상회의를 비롯한 영암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호남지역 폭발물처리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최신 사제 폭발물처리 기법 공유하여 폭발물테러에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15일 담양에 위치한 육군 1179부대 대테러 훈련장에서 서해청 경찰특공대 주최로 호남지역 폭발물처리 협의체 기관인 광주지방경찰청 특공대, 육군1179부대, 공군 1전투비행단이 참가한 가운데 폭발물테러에 대한 위험성을 좀 더 인식하고 테러 사건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력 향상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실시될 예정이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를 비롯한 영암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 등 중요행사를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연락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대응과 폭발물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지역 폭발물 처리 협의체는 폭발물 테러에 관한 유관기관 간 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지난 6월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