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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치지점에서 ‘H·art 갤러리’ 개소

지역별·고객별 특성 고려, 차별화된 영업점 운영…고객 감성 마케팅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0.14 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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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치지점에서 ‘현대차 대치지점 H·art 갤러리(Gallery)’ 개소 행사를 가졌다.

   
▲ 사진= 현대차 H-art 갤러리

현대차 양승석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영업점을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예술 감상의 기회 및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현대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대치지점’은 향후 4개월간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를 주제로 한 총 일곱 작가의 작품 20점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또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도슨트(docent: 작품에 대한 세부적 설명을 통해 관람객 이해를 돕는 안내인)의 작품 해설을 곁들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대치점 갤러리 개소에 이어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을 테마로 한 ‘전북현대모터스지점(가칭)’ △2012년 여수엑스포를 주제로 꾸며진 ‘여수엑스포지점(가칭)’ △국내 대표 해양도시인 부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살린 ‘부산해운대오션파크지점(가칭)’ △365일 상시 비포서비스 제공을 통해 밀집지역 고객을 찾아가는 ‘일산모터프라자지점(가칭)’ 등 다양한 이색 테마지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 지역별 특성을 적절히 살린 이번 이색테마지점 운영은 고객들이 기존 영업점이 가지고 있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시키면서 고객들의 오감(五感)도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