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애인 전국체전이 열렸던 생활체육의 도시, 대전에서 전국 200여명의 장애아동들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 2010 한화희망어울림 종목별 연합행사 ‘내일은 국가대표’가 막을 열었다.
행사의 첫날이었던 지난 13일에는 장애아동들이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의 산실 한국체육대학교의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태권도 기술시범과 태권체조를 함께 배워보았으며, 특히, 복지기관 장애아동들의 태권도 공연은 ‘한화희망어울림’사업을 통해서 1년 동안 배워온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본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아동들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www.kidsfuture.or.kr)가 한화그룹의 후원을 받아 지원하는 장애아동 사회적응프로그램 ‘한화희망어울림’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아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전국 17개의 복지기관 및 시설의 장애아동들에게 태권도,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축구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13일 태권도(한밭체육관)를 시작으로 15일 배드민턴(한밭체육관), 19일 축구(한밭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22일 댄스스포츠(논산시 국민체육센터)로 치러질 예정이며, 한체대 태권도 시범단 뿐만 아니라, 각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장애아동을 위한 스포츠페스티벌을 이어간다. 대전시 축구팀 대전시티즌, 대덕구청 배드민턴팀, 한국댄스스포츠협회 소속 선수 30여명이 앞으로 있을 각 행사에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