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슈프리마(대표 이재원, www.suprema.co.kr)가 남미 최대 연방 금융기관인 카이샤 은행(Caixa Bank)에 본인인증용 USB 지문스캐너를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지난 9월 카이샤 은행에 지문등록용 라이브스캐너(제품명: RealScan-D) 300대를 공급한 데 이어 본인인증용 USB 지문스캐너(제품명: BioMini) 1,500대를 추가 공급했다.
이번 사업수주는 향후 브라질 캬이샤 은행 20,000여 지점에 공급될 대규모 ‘지문인식 신원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지문인식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고 슈프리마 측은 밝혔다.
또한 내년 본격사업을 통해 카이샤 은행 각 지점 및 현금자동입출금(ATM)에도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인증 솔루션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급된 바이오미니는 USB타입의 1지용 지문스캐너로 위조지문 감지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했으며, 미국연방수사국(FBI)의 PIV국제인증을 획득해 공공기관 적용에 적합하도록 신뢰성을 확보했다.
그동안 바이오미니는 주로 PC 및 네트워크 보안에 사용돼 왔으나, 이번 사업 수주와 PIV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의 본인인증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바이오인식을 이용한 본인확인 시장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조달청의 본인인증용 ‘지문보안토큰’ 도입 등 간편한 USB 타입의 지문스캐너가 각광받고 있다.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는 “최근 아이폰 5의 지문인식 기능 탑재 발표를 비롯해 공공기관,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문인식 기술의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장의 요구에 따라 빠르게 대처하는 경쟁력을 갖춰 시장선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