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쌀쌀한 가을 날씨로 전립선 건강이 이상을 느끼는 중년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소변 참기가 어렵고 잔뇨감 등이 커져 병원을 찾거나 건강기능식품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 남성들이 전립선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꺼려한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CJ뉴트라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인 '전립소'] |
계절적인 영향 외에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령화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지난 2007년 CJ뉴트라가 ‘쏘팔메토’를 출시하면서 형성됐다. 시장 규모는 2008년 100억원대, 2009년 300억원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4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제품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07년 4개 제품이 발매됐고 현재 100여개에 달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성분 강화 등 기능성까지 겸비한 업그레이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뉴트라는 국내 최초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쏘팔메토’ 출시를 시작으로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에는 아연과 호박씨유 성분을 보강한 ‘전립소 쏘팔메토’를 리뉴얼 출시했고, 최근 ‘전립소’를 선보였다.
대상웰라이프도 지난 4월 ‘미들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립선 건강과 함께 남성 건강 증진이라는 기능성도 갖췄다. 동국제약도 쏘팔메토 성분을 비롯해 호박씨유, 자라유 등을 함유한 ‘DK쏘팔메토’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