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리포 단백질 수치가 건강한 여성들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보스톤 브링험 대학 여성 병원 쟈클린 박사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기존의 일반적인 리포 단백질 선별법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그 이유로는 극단적으로 높은 수치의 리포 단백질이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리포 단백질은 심장질환과 연관돼 있지만 생체지표로서 그것의 타당성은 분석법의 변이성으로 인해 성립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목적은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의 의해 새로운 분석법에 근간, 리포 단백질과 심혈관 질환과의 역학관계에 대한 논란을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1991년~1995년 사이 여성 병원 연구에 참여한 2만7,791명의 건강한 여성들이 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 여성들의 나이는 평균 45세이고 이 연구는 10년 정도 진행됐다.
한편 이 여성들의 혈액 샘플은 리포 단백질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분석됐다.
연구 과정을 통해, 899명의 여성들이 심장 마비 증상과 뇌졸중, 동맥 재혈관화, 또는 심장 질환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구진은 "혈중 리포 단백질 수치가 65.5mg/dL정도로 90백분위 이상이거나 LDL 콜레스테롤이 혈중 124mg/dL이상일 경우의 여성들의 심장 관련 질환의 위험 요인이 높아 진다"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