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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홍보대행사 ㈜이엠엠 출범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9.21 1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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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중견 홍보대행사인 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와 마이스터컨설팅, 메타커뮤니케이션즈는 3개 회사를 통합, 50여명의 홍보컨설팅 인력을 보유한 ㈜이엠엠(EMM)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엠엠은 이번 통합을 통해 홍보컨설팅 인력 규모와 전문성에서 대형 홍보대행사로 출범하게 됐다.

회사 대표에는 언론인 출신 서교(44)씨를 선임했다.

국내 홍보대행사가 브랜드 통합을 통해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한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홍보대행사가 전면 통합한 것은 이엠엠이 처음이다.

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와 마이스터컨설팅, 메타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00년 전후에 설립된 홍보대행사로 그동안 국내외 전자/IT기업과 소비재/유통기업 공공기관 홍보컨설팅과홍보대행 전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이엠엠은 3개 홍보대행사의 업무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 홍보컨설팅 인력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홍보전략 수립과 홍보컨설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업 및 공공분야 홍보컨설팅과 홍보대행, CEO 브랜딩, 브랜드 전략 수립, 마케팅 프로모션 등 홍보대행 전분야에서 국내최고 수준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앞으로 글로벌 홍보대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홍보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온라인홍보와 이벤트, 전시, 홍보물 제작 등 홍보서비스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재와 가전/IT, 공공분야를 각각 담당할 3본부를 구성하고 각 본부장에 한재방, 전상훈, 노범석씨를 임명했다.

서교 대표는 “우리나라도 경제규모에 걸맞는 홍보대행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보다 더 전문적인 홍보대행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도로 전문적인 홍보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주)이엠엠 임원 프로필

서교(CEO) : 前조선일보 경제부, 사회부 기자

한재방(1본부장. 43세) : 前제일기획 PR팀, KTB네트워크 홍보팀장, 마이스터컨설팅 대표

전상훈(2본부장. 41세) : 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노범석(3본부장. 40세) : 前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메타커뮤니케이션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