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석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IC 16곳이 진·출입 통제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 13곳이 임시로 개통한다.
20일 건설교통부는 2006년 추석연휴 기간 중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0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에 대중교통이용을 늘리기 위해 10월4일 12시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선 서초 IC~신탄진 IC 구간(137km)에 버스 전용차로를 실시한다.
또 교통 수요조절을 위해 귀성시에 경부선 잠원, 서해안선 매송 등 9곳, 귀경시에 경부선 안성, 서해안선 발안 등 7곳에서 IC 진·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지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나 국도 구간을 임시 개통하거나 우회도로를 지정해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88올림픽고속도로 옥포-성산(13.2km) 확장공사 구간을 이달 27일 부터 임시 개방(2차로→4차로)하고, 국도44호선 홍천-인제간 도로확장공사 5.3km구간 등 국도 12개구간 45.9km를 임시로 개방한다.
또한, 고속도로 지정체 예상구간인 경부선 양재 IC~오산 IC 등 57곳과 병목구간 9곳을 교통취약구간으로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우회안내 및 교통소통정보 제공기능(401곳)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국도 39호선 수원~화성구간(2.4km)을 포함한 17곳은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총 109개)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교부는 홈페이지(www.moct.go.kr)에 교통정보창(POP-UP) 마련 및 교통정보 안내전화 서비스 ARS(1333) 운영을 통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국도의 실시간 도로교통상황 정보 및 철도·항공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도 홈페이지(www.freeway.co.kr) 및 ARS(1588-2505)를 통해 고속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