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이사 웨인 첨리)는 오는 11월 1일자로, 현 안영석(40세, 사진) 영업 마케팅 총괄부사장이 다임러크라이슬러 본사의 한국·일본 시장 담당 총괄 책임자로 승진 발령된다고 20일 밝혔다.
안 부사장은 올 1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번 승진은 고객만족을 위한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 정책을 펼쳐 지난 8월까지 실적이 작년 동기에 비해 40% 성장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 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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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첨리 사장은 “이번 인사는 안영석 부사장이 보여준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 받은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시장의 허브로 떠오르는 한국이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세계시장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본사 차원의 인식과 지원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한 안 부사장은 GM대우 오토 테크놀로지에서 수출상품팀 팀장으로 근무하며 GM대우의 세계 수출 전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대우자동차 수출부문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수출 담당과 베네룩스 판매법인의 세일즈 및 마케팅 디렉터, GM 유럽본사 마케팅팀장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안영석 부사장 후임은 전우택(42) 현 세일즈 및 딜러 개발담당 임원을 영업 마케팅 담당 총괄 부사장이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