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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 안영석 부사장, 한·일 총괄 책임자에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9.20 18: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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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이사 웨인 첨리)는 오는 11월 1일자로, 현 안영석(40세, 사진) 영업 마케팅 총괄부사장이 다임러크라이슬러 본사의 한국·일본 시장 담당 총괄 책임자로 승진 발령된다고 20일 밝혔다.

안 부사장은 올 1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번 승진은 고객만족을 위한 공격적인 세일즈 마케팅 정책을 펼쳐 지난 8월까지 실적이 작년 동기에 비해 40% 성장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 받은 결과다.

   
안 부사장은 지난 2004년 7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에 합류한 후, 크라이슬러, 짚, 닷지 브랜드의 매출을 25% 이상 성장시켜 1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영업 마케팅 총괄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된 후, 이번에 다시 1년 안에 본사로 승진 발령되는 초고속 승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웨인 첨리 사장은 “이번 인사는 안영석 부사장이 보여준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 받은 것일 뿐 아니라, 아시아시장의 허브로 떠오르는 한국이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세계시장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본사 차원의 인식과 지원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을  졸업한 안 부사장은 GM대우 오토 테크놀로지에서 수출상품팀 팀장으로 근무하며 GM대우의 세계 수출 전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대우자동차 수출부문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수출 담당과 베네룩스 판매법인의 세일즈 및 마케팅 디렉터, GM 유럽본사 마케팅팀장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안영석 부사장 후임은 전우택(42) 현 세일즈 및 딜러 개발담당 임원을 영업 마케팅 담당 총괄 부사장이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