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교통박물관(www.stm.or.kr)이 오는 10월15일 박물관 내 애니카공원(경기도 용인)에서 개최되는'2006 올드카 페스티발'에 참가할 자동차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올드카 애호가들이 소장차를 전시하고, 일반 시민들이 출품된 차의 가치와 보존상태, 자동차에 얽힌 사연 등을 평가한 뒤 투표로 '올해의 올드카'를 뽑는다. 주행거리가 가장 긴 자동차, 가장 오랫동안 소유한 자동차 등도 선정한다.
1986년 이전에 생산돼 자동차로 운행이 가능하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자동차 등록증은 없어도 된다. 오는 29일까지
100대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자에게는 자동차관리용품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 팩스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서 6인조 크로스오버밴드 '코즈'의 공연, 자동차관련 퀴즈를 풀며
가족간 화합을 다지는 '올드카 골든벨', 명지대학교 김충원 교수가 심사하는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단위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황성태 박물관장은 "국내외의 올드카, 클래식카, 희귀 자동차 등 100여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이번 행사는 아직
새싹 단계에 머물고 있는 국내 자동차문화를 성숙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