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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파워에 미국 시장 주목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20 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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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컴투스(대표: 박지영, www.com2us.com )가 6년간 세계시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미국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화제다.
   

 
최근 넥스트젠(www.next-gen.biz)은 세계 주요 게임업체의 여성 리더들을 대상으로 '게임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 업체로는 유일하게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를 지목했다. 넥스트젠는 북미와 유럽에서 영향력있는 게임 전문 포탈 사이트로, 모바일 콘텐츠가 발전한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회사를 일궈내었고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인정해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에서는 2001년 일본과 미국 시장 서비스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해 왔다.  2002년부터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5년에는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미국 벤처캐피탈 2곳으로부터 800만 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특히, 2005년에는 미국 최대이동통신사인 싱귤러(Cingular)와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는 최초로 직접적인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2006년 들어서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게임 '문명III'를 유럽과 미국 등 세계 12개국에 모바일로 서비스해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업체로써 이름을 과시했고, 지난 8월에는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패키지인 '미니게임팩(Mini Game Pack)'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게임팩'은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라는 공전의 히트를 친 국내 인기 모바일 게임인 '미니게임천국'을 해외 서비스 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출시 후 미국과  유럽의 캐쥬얼 게임 유저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 싱귤러와 티모바일(T-Mobile)에서는 월 1만건 이상의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이동통신사인 싱귤러와 계약을 체결하고, 또 출시한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컴투스의 킬러 컨텐츠와 미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진출전략이 만들어 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컴투스 임동욱 해외마케팅 팀장은 "이번 넥스트젠의 선정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그동안 쌓아온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의 컴투스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높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들을 가지고 계속해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이고, 한국 모바일 컨텐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