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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허운나 총장, 印 ‘프리야다쉬니 글로벌 어워드’ 수상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20 1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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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허운나(Unna Huh)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총장(사진)이 19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인도 뭄바이 힐튼 타워호텔에서 ‘제 22회 프리야다쉬니(PRIYADARSHNI) IT교육부문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1985년 창설된 이래 ‘인도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프리야다쉬니 글로벌 어워드’를 한국인이 받은 것은 허운나 총장이 처음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허 총장을 포함해 세계적인 IT기업인 인포시스(Infosys Technologies Ltd.) 창립자인 나라야나 무르디(Narayana Murthy) 이사장, 일본 야마하 토루 하세가와(Toru Hasegawa) 이사장 등 12명이 상을 받았다.

  이날 뭄바이 힐튼 타워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라닉 루파니(Nanik Rupani) 프리야다쉬니 아카데미 이사장, 카말 나쓰(Shri Kamal Nath) 인도 통상산업부 장관 등 인도 정•관•재계 인사 및 역대 수상자 등 해외 유명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전역에 생중계 되었고 세계 50여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프리야다쉬니 글로벌 어워드’는 인도 뭄바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도 최대의 비정부기구(NGO)인 프리야다쉬니 아카데미(이사장: 나닉 루파니 인도 Enkay그룹 회장)가 교육, 문화, 과학, 의학, 환경, 인권, 국제협력 등 12개 분야에서 인류 및 국제사회 발전에 공이 큰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람 타네쟈 심사위원장(現 인도 신문협회장)은 “정보화 약소국가들의 우수한 인재를 한국으로 유치, 첨단 IT기술 및 선진 정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등 글로벌 IT교육 발전은 물론 세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 서 왔기 때문” 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