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가 장성군과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2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토공은 호남선 및 호남, 고창-담양간 고속국도가 교차하고 있는 광역교통 인프라와 광주광역권 배후지로서의 장성군 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살려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백양사·장성호 등의 관광자원을 네트워크화해 전원 주거단지개발, 광역교통 여건을 활용한 물류유통단지 및 광주첨단·하남산단과 연계된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토공은 장성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지역내 다른 정부지원사업과 통합해 정부지원효과를 극대화해 2007년 상반기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목표로 지역 종합 개발사례의 성공사례로 삼을 계획이다.
토공 지역개발단 김창형 단장은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양극화 해소에 일조할 수 있도록 국토전체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그동안 공사가 쌓아온 모든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