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이 소비자의 불만을 접수하고 처리과정과 결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소비자 불만처리 시스템’을 개발,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들로부터 불만 사항을 접수한 뒤 항목별 처리과정과 결과까지 관리할 수 있으며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립용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용이 있다.
또 모든 상담처리 결과가 DB로 구축돼 소비자 불만 정보의 통계 처리 및 분석도 가능하다.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이 제조물책임(PL)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 보급을 추진했다”며 “PL 클레임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소비자 불만 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게 해줌으로써 자율적인 업무혁신 및 제품안전 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불만처리 시스템’은 (사)한국피엘협회(☏02-2000-5715)와 각 지방중소기업청을 통하여 보급되며, 피엘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tpis.pl21.org)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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