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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닥, 프리미어리그 3인방 각축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19 15: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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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등 유럽 프리미어리그(EPL) 3인방이 유럽 축구무대에서는 물론 주가경쟁에서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사이버 스타증권 엔스닥(www.ensdaq.com)에서 과거에는 박지성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최근 박지성의 부상소식으로 연 10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틈을 타 18일 신규 상장된 설기현은 상장 첫날 사상 최고 공모가 갱신을 했다. 또 개장 첫날 거래 제한폭인 상승폭 100%와, 이어 오늘도 상한가로 장을 시작하면서 현재가 38,950원을 기록 하면서, 이영표를 제치고 박지성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반면 이영표는 연이은 결장에 주전경쟁에서 밀린 양상을 보이면서, 등락폭이 커지는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박지성의 회복과, 설기현의 질주에 자극을 받은 이영표 팬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현재 박지성은 전일 대비 7300원(13%)상승한 63,500원으로 3인방중 최고를 달리고 있으며, 바로 뒤를 이어 설기현이 어제에 이어 5,050원(15%) 오른 38,950원으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으며, 이영표는 전날 대비 15%하락하여 하한가 37,850원으로 설기현에 뒤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