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세계 이마트(대표: 李敬相)가 전략적 상품 개발을 위해 ‘스타 카테고리(Star Category)’ 상품을 집중적으로 육성 및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는 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를 가진 브랜드와 상품들로 구성된 스타 카테고리 상품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들 상품들은 기존 이마트에서만 판매되는 기존 주요 PL(Private Label) 상품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이마트의 주요 강점으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측은 “대형마트간 출점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차별화되고 집객력이 강한 상품들을 구비해 고객을 끌어들일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가 작년 9월에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스포츠 카테고리 킬러인 「스포츠 빅 텐」의 경우
월 평균 11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죽전점이 분당, 용인지역에서 1등 점포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향후 스타 카테고리 상품들의 주요 컨셉을 크게 ▲독창성이 강조된 차별화 된 상품 ▲규모의 확대를 통한 전문성이 큰 상품 ▲가격 소구를 중점으로 한 파워 집객력 상품으로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중, 장기적으로 육성, 확대하고자 하는 주요카테고리 브랜드 및 상품들은 다음과 같이 집약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연주의= 친환경 계약농장으로 확대
지난 8월 초 이마트가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 우수 농산물 관리) 민간 인증 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내산 농산물은 점차 GAP 인증 제품으로 판매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데 이어 친환경 계약농장을 기존 15개에서 40개 농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GAP 제도란 농산물의 안정성을 위해 종자부터 재배, 수확, 포장,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노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과정을 거친 우수 농산물을 표시하는 국제적 인증 제도이다.
▲회초밥= 지정 바다목장 확대 및 독자 사료 개발 통해 품질 강화
이마트가 판매하는 회초밥은 외국인들도 선호할 정도로 맛과 선도 등에서 탁월하다. 이러한 이유는 회초밥에 사용되는 주요 생선인 광어가 이마트의 지정 바다목장을 통해 치어 단계에서부터 생산, 관리 등 특별 사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리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기존 4개인 지정 바다목장을 11개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이마트만의 독자 사료 개발을 통해 품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 빅텐 =업계를 리드하는 대표 브랜드로 수상, 사냥, 스포츠 액세서리 등 품목확대 및 외부 문화활동 강화
작년 9월 죽전점에 첫 선을 보인 스포츠 빅텐은 537평 규모로 200여 개 브랜드, 판매품목만 2만 여 개에 달할 정도로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마트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각종 스포츠 브랜드 외에 호신용품 및 사냥 관련 상품들을 추가로 확대하고, 수상, 구기, 아웃도어 용품 등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테니스, 인라인 교실 지원 등 외부와 연계한 문화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샐러드= 국내 최대 구색의 샐러드 매장 구성, 위해 사전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안전, 안심 상품 운영
이마트는 현재 운영중인 샐러드 상품을 과일, 야채, 드레싱 등 토탈 매장으로 운영하는 한편 150개 이상으로 품목을 확대하여 국내 최대 구색의 샐러드 매장을 구성하여 고객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ISO, HACCP 등 위해 요소 사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들 주요 상품들 외에도 해외 유명 브랜드 와인 상품들을 대거 구비한 업계 최대 구색의 ‘와인 전문 매장 확대’, 중국, 영국, 인도, 대만 등 세계 명차 도입을 통한 ‘차 특화 매장’, 유럽의 고급 수입소재를 사용한 ‘고감도 언더웨어 상품 개발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충섭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대형마트간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고객을 집객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이다 .” 며 “이마트는 선두기업으로서 향후 미래 매출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상품 개발을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