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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국민은행 카드포인트로 휴대폰산다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9.19 09: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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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텔레콤은 KB국민은행과 제휴, KB포인트리 카드를 통해 휴대폰 구입시 최대 50만원까지 24개월 동안 적립된 포인트로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신개념의 제휴 프로그램을 2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이용요금(월 10만원한도)의 10% 포인트 적립 혜택은 KB국민은행 뱅크온 판매처에서 KB포인트리 카드로 휴대폰을 구입하고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에 한하여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맹점에서 카드 종류에 따라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놀이공원 등 이용금액의 10% 적립, GS칼텍스에서 주유시 리터당 100원 적립 등의 높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로 매월 휴대폰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8만원 상당의 휴대폰 구입시, 10만원의 휴대폰 보조금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나머지 48만원을 ‘KB포인트리 카드’로 24개월 무이자 할부에 휴대폰 자동 차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매월 단말기 할부금 2만원이 24개월 간 청구 되며, 이를 해당 월 적립 포인트로 자동 차감할 수 있다.

본 제휴 프로그램은 “휴대폰 보조금 혜택과 LG텔레콤만의 다양한 요금할인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휴대폰 구입가격에 대한 고객부담을 크게 감소시켜 고객들이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G텔레콤 측은 밝혔다.

이외에도 가입 축하 이벤트로 가입 첫 월 5,000포인트를 적립해주며,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KB포인트리 카드에 가입하고 LG텔레콤 휴대폰을 구입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루이비통 가방(5명), 발리반지갑(20명), 구찌썬글라스(50명), SK-Ⅱ 훼이셜트리트먼트 에센스(100명)등 런칭 기념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KB포인트리 카드’는 9월 20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발급 가능하며 기존 KB카드 이용 고객은 카드를 교체하거나 추가 발급받는 것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KB모바일-뱅크온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증권서비스와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신용카드/ LG텔레콤 멤버십 RF 결제 서비스까지 하나의 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가치혁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