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미국 증시에서의 주식 매입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메리츠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주 중반을 넘어서면 추수감사절 휴일 영향으로 상승폭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지만, 지난 주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직전 고점돌파를 시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외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킨 가운데 내년도 기업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국제유가의 안정세 등 대내외 증시 여건의 호전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갑작스런 악재만 출현하지 않는다면 고점 돌파시도가 전개 중인 미국 발 호재와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발표되었던 미국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미 증시의 상승을 이끄는데 도움을 주었다”며 “이번 주 발표될 경기선행지수와 미시건대 심리지수 역시 미 증시에 훈풍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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