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주 1270을 돌파하면서 계속 신기원을 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장기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도 점증하고 있어서 단기 조정가능성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최근 미국의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데다 소비도 살아나고 있고 또한 미국외 국가도 확장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어서 대외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는 OECD 선진국들의 경기선행지수가 6월부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데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게다가 한때 배럴당 70달러까지 갔던 유가가 지난 주엔 56달러선까지 떨어진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승탄력을 갖추고 있는 코스피지수는 기술적 부담을 고려할 때 장중 조정 이나 길어야 하루이틀 조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금주내에 1300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이번주 발표되는 10월중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지난달 -0.7%에서 +0.5%로 상승반전이 예상됨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기존의 상승추세를 한층 강화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투자증권의 김대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10월 고점 지수대인 1244P를 돌파한 이후 매물소화과정을 거쳐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면서 “보조지표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지난 9월의 상승추세와 같은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 기대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다만 “20일 이격도가 105에 근접하는 단기급등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장기 상승추세대 상단의 저항권역에 근접하고 있어 1300P 근접시 상승탄력이 둔화될 전망이 크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제 핵심 IT경기 이전도 긍정적
글로벌경제의 핵심에 자리잡고 있던 변수가 기존의 고유가에서 IT경기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세계 주식시장에서도 뚜렷이 반영되고 있는 것도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고점을 돌파했고 역시 IT주가 중심인 코스닥 역시 15일째 상승을 이어가면서 코스닥 최장상승기록인 16일에 단하루만 남겨둘 정도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수급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3주연속 자금 순유출이 일어나기도 했던 한국관련 펀드에 최근 2주동안 무려 40억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보여 한국시장에도 최소 수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월말효과 기대로 이번주 적립식펀드등 주식관련펀드에 자금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또한 유동성장세 지속을 기대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중남미의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증시의 퇴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11월들어 한국은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로 설명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만만치 않은 기술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추세 확장은 여전히 진행형이기 때문에 IT 금융 내수회복관련주등의 핵심업종에 대해 분할매수 대응을 지속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장기상승 사이클이 시작됐다”면서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연말까지 1480P까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라임경제 ⓒ 경제의 맥을 짚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