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게임의 계절이다.
최근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바다이야기 사태로 침체된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온라인 게임업체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게이머들에게 좋은 명절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예당온라인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www.clubaudition.com)’은 오는 29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부터 30일까지 9월이 생일인 회원에게는 게임머니와 경험치 2배 30회 이용권을 제공하며, 클럽오디션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명품핸드백 및 선글라스,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클럽오디션 쿠폰 추천왕’ 이벤트로 추천회원에게 경품을 제공하고, 룰렛을 돌려 나오는 숫자에 따라 선물을 주는 ‘행운의 룰렛을 돌려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디엠소프트’의 게임포털 사이트 ‘룰루게임(www.lulugame.com)’에서는 최근 웹보드게임을 새롭게 리뉴얼 하면서 참여 게이머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8일부터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는 ‘세븐포커’의 경우 ‘버그잡기대회’ 이벤트를 실시해 게이머들이 게임 진행에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나
버그를 찾아 신고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게임코인으로 게임을 즐기고 가장 많은
버그를 신고한 ‘버그신고왕’ 1명에게는 롯데백화점 100만원 상품권, 추첨을 통해 ‘버그추첨왕’ 10명에게는 30,000,000 게임코인을
준다.
‘버그잡기대회’ 이벤트는 게이머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정식서비스 시 발생될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손오공’에서 서비스하는 코믹액션 레이싱게임 ‘컴온베이비(www.comeonbaby.co.kr)’는 직접 운영자와 게임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예고없이 만들어진 ‘이벤트 방’에서 개인 또는 팀별로 운영자와 대전을 벌이는 ‘Friday Night 운영자와 한판’ 이벤트를 벌인다.
가장 먼저 들어온 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컴온베이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3,000캐쉬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한빛소프트의 액션 대전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www.spgame.com)’은 ‘대전모드 업데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대전모드 최강자를 뽑아 이벤트 기간 동안 총113명에게 Xbox360, 아이팟 나노, 문화 상품권 100장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를 담당하는 룰루게임의 권진옥 대리는 “바다이야기 여파로 게임업계가 가라앉아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가 건전한 게이머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행성 시비로 침체되어 있던 게임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