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 및 의류 브랜드 뉴발란스는 세계적인 비보이팀 익스프레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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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측은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익스프레션의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리며, 비보이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10~20대 소비자를 타켓으로 하는 마케팅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스프레션은 지난 2002년 세계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독일 Battle Of The Year 2002’ 아시아팀 최초로 우승을 하는 데에 이어, 2003년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힙합 대회 ‘임페리얼 힙합 플래닛’(Imperial hiphop planete)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 공히 세계적 비보이 팀.
2006년에는 줄로 연결된 인형들이 브레이크 댄스를 춤을 추는 ‘마리오네뜨’라는 공연을 선보이며 비보잉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마리오네뜨 06년 상반기 화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 1위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5월 1일 업데이트 된 이후 이용자가 약 190만번 이상을 볼 정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익스프레션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씨어터일에서 공연되는 비보잉 퍼포먼스 무언극 ‘마리오네뜨’를 포함한 모든 공연에서 뉴발란스의 제품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뉴발란스와 함께 브레이크 댄스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뉴발란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익스프레션과 10~20대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업계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