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G전자 휘센 프로슈머 마케팅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15 16:08:1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LG전자는 휘센 액자형 에어컨에 적용할 그림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프로슈머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흐, 르느와르, 클림트 등 총 6개의 명화 중 휘센과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을 추천하면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작품 두 점을 선정해 내년도 휘센 액자형 에어컨 신제품에 적용한다.

또 선정된 작품에 투표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해당 작품을 적용한 휘센 액자형 에어컨(럭셔리급)을 제작해 증정한다.

LG전자는 고객과의 감성 교류를 강화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내년도 휘센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이 같은 프로슈머 마케팅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휘센 액자형 에어컨 전면 판넬 디자인에 ‘몬드리안’의 작품「구성2」를 적용해 첫 선을 보인 이래, 해마다 고흐, 몬드리안, 말레비치 등 유명화가의 작품을 접목해 디자인한 액자형 에어컨을 출시해 왔다.

올해는 사진 교체형 액자형 에어컨을 출시해 화가의 작품 외에 고객이 원하는 가족사진이나 그림 등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집안 인테리어를 한 단계 높이는 디자인으로 매년 액자형 에어컨 판매가 2배씩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로 액자형 에어컨의 실제 사용자 층인 신혼부부나 학생 등 젊은층 고객들로부터 에어컨 비수기에도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휘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 노환용 부사장은 “고객들은 세계 1위의 휘센 에어컨 디자인을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에어컨 선도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고객 밀착형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