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정보형 동영상이 뜬다.
최근 엠군(www.mgoon.com)에 니트 다림질, 헝클어진 마후라 다림질, 셔츠 다림질 등 다림질 하는 법을 직접 찍어 올린 ‘다림질의 달인’ 임동은씨의 영상은 네이버의 메인 화면에 등록되며 큰 화제가 됐다. 텍스트나 사진만으로는 충분히 전달하기 어려운 정보를 손쉽게 전하는 방법으로 동영상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
‘홍대 얼짱’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은비씨도 비슷한 사례. 조명발, 사진발 받는 메이크업, 홍대 클럽에서 통하는 메이크업, 투명 메이크업 하는 법 등 다양한 메이크업 하는 법을 엠군에 동영상으로 올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이름보다는 홍대 얼짱이라는 애칭으로 최근 각종 포털에서 인기 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신생아 목욕시키는 법’ 동영상도 최근 엠군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실제 간호사가 나와서 신생아 목욕시키는 법과 주의할 점을 잘 설명해 주며 중요한 내용은 자막으로 처리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돼있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신생아 돌보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초보 엄마, 예비 부부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엠군에서는 ‘바지 기장 줄이는 법’ ‘쌩얼이 되는 세안법’ 등의 정보형 UCC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제가 되었다. 특히 우유 세안법, 소금물 세안법, 피지를 제거하는 팩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쌩얼 세안법’은 최근 네이버 메인 화면에 등장하면서 검색어 순위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엠군을 운영하고 있는 ㈜유엠씨이(www.umediacorp.co.kr) 이영주 서비스 운용팀장은 “동영상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가고 동영상 제작 및 공유에 익숙해진 유저들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중에 필요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인터넷에서 공유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복잡한 지식을 동영상으로 간단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향후 생활의 지혜나 나만의 노하우를 동영상으로 표현한 지식형 동영상 클립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