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오는 9월 1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Together for No.1’이라는 주제 아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하고 공유하는 ‘벤더 컨퍼런스(Vendor Conference, 협력업체 비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번 벤더 컨퍼런스는 협업의 시대를 맞아 속칭 ‘갑을관계’를 탈피하고, Together for No.1 (최고라는 비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라는 주제를 통해 Win-Win Partnership 강화를 위한 자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날 32개 우수협력협체에 특별공로상을 시상하는 ‘우수협력업체 Award’를 시작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최고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이색적인 문화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와 협력업체의 이미지를 소재로 홈플러스와 협력업체가 하나 되어 최고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멀티 비디오 아트 전시, 성악가 김동규와 수묵영상이 조화를 이루는 멀티미디어 오페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의 새로운 세계’,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비롯한 맘마미아 공연팀이 출연하는 뮤지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특히 ‘우리는 대우받기를 바라는 것처럼 남을 대우 한다’ 는 삼성테스코 10대 가치를 바탕으로 형식에 그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최고급 호텔에서 고품격 문화공연과 만찬으로 협력업체에게 감사하는,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승한 사장은 “‘2006벤더 컨퍼런스’는 협력업체와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약속과 다짐의 자리라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라면서 “홈플러스 성공의 바탕이 되어준 협력업체의 노고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사장은 직접 비전을 설명하고 협력업체와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비전토크’를 마련하여 협력업체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협력업체 가치 중시 경영’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OL상품 공동개발, 대금 결제 업무 단순화, 물류센터 일원화, 선행물류서비스(Primary Distribution)을 통한 물류비 절감 노력, 정보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VMI(Vendor Managed Inventory) 등 벤더를 위한 기존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협력업체의 상품경쟁력, 현금유동성, 물류비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년에 한번씩 열리며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금번 행사에 협력회사 대표 450명, 삼성테스코 임직원 50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