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짜 택지지구 및 택지지구 인근 미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과 입주시기가 짧은 장점이 있으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하고 동·호수 추첨도 자유롭다.
특히 택지지구 내의 미분양 아파트는 상업시설과 교통시설 등이 모두 계획적으로 개발되어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기 때문에 주거공간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가치 또한 높다.
▲택지지구 미분양아파트
안성시 공도지구 금호어울림1·3단지는 총 818가구로 현재 34평형만 7가구가 남아 있으며 평당 분양가는 570만 원 선이다.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혜택이 있다.
경부고속도 평택IC와 안성IC가 가깝고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2009년 개통예정이다. 분당-천안간 고속국도가 2011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입주는 2007년 10월 예정이다.
화성시 향남지구 2블록에 위치한 우방유쉘은 34평형으로 총 514가구다. 15가구 정도가 입주자를 모집 중이며 평당 분양가는 650만 원 선으로 계약금 5%에 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로 제공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인터체인지를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국도39호선·43호선 등도 이용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발안초·발안중과 단지인근에 학교 2곳이 더 들어설 예정이며 발안지구와도 인접해 발안지구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 남동구 서창지구 2블록에 위치한 서해그랑블은 중도금 60%를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33평형 13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남아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과 경인지역의 출퇴근이 가능하고 또한 제3경인고속도로·인천지하철 2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택지지구 인근 미분양아파트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 109-290 일대에 비바패밀리 1·2단지는 봉담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34평~56평형대로 1210가구의 대단지다. 현재 34평형 3가구 정도가 남아있으며 평당분양가는 700~800만 원 선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40%가 무이자 융자된다.
천천IC를 통해 과천~봉담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초·양재까지 40분대로 진출입이 가능하고 42번·43번 국도를 통해서도 서울 진입이 수월하다. 지하철 병점역과 수인선 봉담역이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 위치한 오남리금호어울림 아파트는 24~33평형대로 총 711가구의 단지다.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모든 평형에 잔여가구가 조금씩 남아 있으며 계약금 500만원에 즉시입주가 가능하다. 소유권이전 담보대출은 분양가 60%의 이자를 2년간 회사에서 부담해준다.
47번 국도와 북부간선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진접 택지개발지구와 맞닿아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동익미라벨3·4단지는 은평뉴타운과 접해있는 삼송신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총 705가구로 26~48평형대로 현재 전체물량 중 20% 정도가 분양중이다. 평당 분양가는 640~780만 원 선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중 20%는 무이자로, 40%는 이자후불제로 제공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구파발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통일로IC 접근성이 좋아졌다. 강남권 및 여의도·김포공항 등의 도심 진출입이 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