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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IT 협력 세미나 개최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14 15: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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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IT 기업과 중남미 국가 CIO(정보책임자)와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정보격차 해소 전문기관인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9월 15일(금) 오후 2시 진흥원 5층 대강당에서 ‘한-중남미 IT 협력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남미 9개국(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베네수엘라)의 정보통신 부처 및 유관기관 등의 정보책임자(CIO) 및 IT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현재 정보통신부가 실시하고 있는 ‘해외 IT 전문가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 정보화 정책’ 과정 연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정보접근이 어려운 중남미 국가들의 최신 IT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해당국의 IT 프로젝트, 정책 방향, IT 시장 현황 및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을 소개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과 중남미 국가의 IT 분야 교류증진 및 협력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IT 협력세미나는 ‘해외 IT 전문가 초청연수’가 단순한 일방통행식의 지식 전수에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과 해당국 IT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끔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 8월31일 세계 최초의 개도국 정보격차해소 전문가들의 모임인 ‘디지털기회포럼(DOF)'를 창립했고, 앞으로도 각 지역별 IT 협력 세미나를 계속 열 계획이다. 

  IT 협력세미나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