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의 미래 첨단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과학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등 관련기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래 성장동력 연구성과 전시회(Future Tech Korea 2005)’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산업자원부가 ‘동반성장을 통한 선진산업 강국을 실현’을 위해 지정한 정책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 신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전시장은 미래 유비쿼터스 체험을 위한 ‘휴먼정보 전시관’과 차세대 에너지를 선보이는 ‘미래 에너지 환경관’, 나노소재 기술을 주제로 하는 ‘꿈의 기계 소재관’, 바이오 관련 연구성과를 알리는 ‘건강한 생명관’ 등 4개로 나뉜다.
특히 24일과 26일, 최근 줄기세포 연구로 복제 강아지 ‘스피너’를 선보인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전시장에서 직접 체세포 핵 이식과정을 시연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여러 이벤트를 마련, 미래 산업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체험행사는 관람객 자신의 DNA 목걸이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인간유전체 기능연구 사업단에서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 DNA를 분리하고, 분리한 DNA를 물에 녹여 목걸이 팬던트에 담아 무료로 나눠주게 된다.
이밖에 각 전시관에서 로봇 바텐더의 칵테일 서비스, 물위를 나는 대형 위그선 운전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승, 초전도 자기부상열차 모의실험 등이 이뤄진다.
[프라임경제] ⓒ 경제의 맥을 짚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