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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과반수 귀성계획 있다"

'선물 비용은 5~10만원'이 가장 많아... G마켓 설문조사 결과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9.13 1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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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추석 과반수가 귀성계획이 있고  선물 비용은 5~10만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이 추석을 맞아 고객 11,983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 및 귀성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때 귀성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과반수(54%)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귀성계획이 없다'라고 밝힌 응답자는 46%.이고 귀성여부 결정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연휴기간’이 28%로 가장 높았고 두번째는 ‘재정 상태’(24%)를 꼽았다.

 ‘이동거리’와 ‘가족간 친분’은 각각 19%, 18%로 낮게 조사됐다. 특히 20대(29%)와 귀성여부 결정시 30대(28%)는 ‘연휴기간’을 가장 고려했고, 50대(30%)와 60대(29%)는 ‘재정상태’를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비용으로는 5만~10만원이 26%로 가장 높았고 10만~15만원이 20%, 5만원 이하가 16%로 조사됐다. 또 15~20만원이 13.58%, 20~30만원 11%, 30만원 이상도 7.64%를 기록했다.

 '추석선물을 어디서 구매할 계획인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81%가 인터넷 쇼핑몰이라고 답했고 다음이 대형마트 24.53%, 백화점 13.66%, 재래시장 4.76% 순이었다.

이번 추석에서 '주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현금’(51%) 가장 많았고, ‘식품’(16%)이 두번째로 높게 조사됐다. 이밖에 상품권(9%), 건강보조식품(8%), 명품(4%), 술(2%) 등의 순위였다.

연령대별로는 ‘현금’을 골고루 선호했고 30대의 경우 과반수 이상(63%)이 현금을 선택했다.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 역시 현금(67%)이 단연 높았고 상품권(16%)이 두번째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를 식품(3%), 명품(6%), 건강보조식품(2%), 술(1%)의 순이었다.

귀성 수단으로는 자가용이 59%, 기차 17%, 버스 13%, 비행기 5% 등으로 조사됐다.

귀성 시 가장 염려되는 사항은 ‘부모님 용돈’ 27%, ‘귀성길 안전’ 20%, ‘자신의 현재 모습’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19%순이었다. ‘부모님 건강’은 14%, ‘형제간 우애’는 7%가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