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이 예전 보험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현재 팔고 있는 상품에 부가하고 있는 서비스로 바꿔준다.
교보생명은 2004년 이전에 판매된 교보다사랑종신보험과 교보다사랑CI보험의 가입자들에게 제공하던 암치료 관련 서비스를 현재 주요 상품 가입자에게 적용하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서비스 전환으로 6만7000여명의 가입자들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들 가입자는 종전에 받던 암 치료관련 서비스는 물론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질환, 당뇨병 등 주요 성인병이 발병하면 헬스플래너(간호사)가 입퇴원 수속 등 원무처리와 치료 과정 동반, 질병교육 등으로 회복과 진료를 돕는 서비스까지 받게 된다.
또 가입자가 원하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의료원, 엠디엔더슨, 클리브랜드클리닉 등 국내외 병원의 2차 소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평소 건강에 의심이 갈 경우에도 헬스콜센터에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12개 진료과목의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www.kyobohealthcare.com)으로 운영되는 건강강좌와 질병예방 프로그램에서는 각종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고, 관심 있는 건강 관련 분야 정보를 e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받아볼 수도 있다.
이 밖에 가입자가 암에 걸리면 가족(최대 2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암 검사를 해주고, 미숙아가 출생하면 헬스플래너의 방문 간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엔 의료자문과 법률자문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현재 33만6000여명의 가입자들이 암치료 관련 서비스 또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고 있다”라며 “서비스 통합으로 보다 많은 가입자들이 더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