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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속 사상최고치 1270선도 훌쩍

코스닥, 최장 상승일수 기록 하루 남겨

이홍우 기자 기자  2005.11.18 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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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증시가 사흘째 상승해 127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1P상승한 1277.36으로 시작해 장중 한 때 128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돼 약보합권으로 밀리는 혼조세속에 장막판 상승하며 1272.25에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장중 ‘매수’ 와’ 매도’ 공방을 벌인 끝에 외국인만 29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개인은 273억원, 기관은 15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의 거래량은 5억4566만주, 거래대금은 4조4319억원을 기록했고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가 440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차익거래는 223억원 매도우위였다.

소형주는 전날보다 1.4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중형주는 0.53% 대형주는 0.15%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이 약세를 보였으나 2.92% 상승한 의약업종을 필두로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00원 오른 62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한 GM이 한국산 자동차 부품 구매를 큰 폭으로 늘리겠다는 소식에 따라 자동차부품 관련주들이 대부분 폭등하며 업종평균 5.84% 상승했다.

한편 전날 M&A와 관련 약세를 보였던 국민은행은 전날보다 0.91%  600원 오른 6만6800원을 기록했으나 외환은행은 0.36% 50원 하락해 1만3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5일째 상승 660선 돌파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로 15일째 상승해 역대 최장상승일수를 하루 남겨 놓았다.

코스닥은 660선을 돌파하며 전날보다 7.92P 1.21% 상승한 661.42로 거래를 마쳤으며 기관 284억원, 외국인 47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41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거래량은 7억1676만주, 거래대금은 2조5038억원을 이었으며 23개종목이 상한가를 보이는 등 490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70개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금속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구글효과로 엠파스 네오위즈 인터파크등이 올랐으나 NHN과 다음은 오전한때 강세를 보였지만 약세전환해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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