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이 한국능률협회 선정, 2006년 대한민국 경영품질대상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공단이 수상한 공공부문 종합 대상은 공공분야의 경영품질 향상을 위해 6시그마·고객만족경영·윤리경영 등 혁신활동을 통해 리더십·프로세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발휘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6시그마 혁신 부문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12일 서울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종환 이사장은 “경영품질대상 수상은 모든 임직원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전사적 경영혁신을 통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철도공단의 변화와 혁신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서는 6시그마 혁신전문가·경영개선전문가·현장개선전문가 등을 양성해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수행한 결과 8월말 기준 1961억원의 재무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직문화 혁신’ 부문에서는 기존 체계를 무너뜨리고 84개의 표준직무체계와 직무별 역량모델로 바꿔 적성과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보직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의 하향식 근무평정 방식도 바꿔 업적평가·다면평가 등을 통해 인재를 발탁하고 있으며, 능력에 따라 연봉을 차등지급해 성과중심의 임금구조로 개편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같은 전사적 노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철도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의 실현’이라는 비전과 ‘새로운 철도시대의 선도’, ‘사업·품질관리 역량강화’, ‘윤리경영의 정착’, ‘화합된 으뜸일터’라는 4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