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롤도 리마(Haroldo Lima) 브라질 석유국(ANP) 총장이 국내 알코올 공급을 위해 수출량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다음날, 농업부는 지난달 브라질 알코올 수출량의 증가 수치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 8월 알코올 수출량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319.8%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 판매량은 137%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나 금년 국제 알코올 가격이 77%나 상승하면서 더 높은 실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농업부는 지난 8월 설탕과 알코올을 포함한 총 수익이 8억 6941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86.2%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설탕의 수출량은 사실 3.8%가 줄었지만 국제 설탕 가격이 60%나 오르면서 53.2%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올 1월에서 8월까지 알코올 수출량은 총 44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47.5%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05년에는 30억300만 달러 기록)
또한 8월까지 브라질 전체 농산물 수출량은 317억74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0.9%의 성장을 이루었다.
브라질은 올해 농산물 수입 부문에서는 41억 8200만 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지난해 보다 24.8%가 증가했다.
농업부는 특히 면(124.9%), 밀(44.6%), 천연고무(32.7%)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농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물 수출의 호조로 8월말까지 총 275억 9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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