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온라인에서 애인을 빨리 만들 수 있는 비법이 나왔다.
연애 감성 커뮤니티 ‘더토크’(대표 문기헌 www.thetalk.co.kr)가 관심온도 36.5도를 유지해야 이성간의 만남과 대화를 할 수 있어 화제다. 즉석 만남이 가능한 기존의 연애 및 만남 커뮤니티와는 달리, 온라인상에서 충분한 대화가 이뤄줘야만 이성간에 채팅 등 실시간 쌍방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이 사이트는 아날로그식 느린 사랑을 위한 감성 커뮤니티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36.5도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단 시간이 최소 2일이 소요되며, 보통 15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최초 0도에서 출발, 36.5도에 이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 표명이 있어야 가능하다. 관심과 애정공세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오히려 적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온도를 빨리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이채롭다. ▲ 인연기억 ▲ 방명록 기록, ▲ 클로버 제공(평판시스템) ▲ 선물주기 ▲ 리플달기 ▲ 느낌 쓰기 등이 온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여섯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하면 하루 친밀도 최대치인 6.5도를 얻게 된다. 본인이 관심을 표명한 상대가 동일한 방법으로 친밀도를 보여 주면 관심 온도는 두배로 상승하여 13도가 된다. 여기에 ‘서로 기억 하는 인연’의 가산 점 5도, 인연기억 6도(3도*2인)를 합하면 37도에 도달하여 상대방과 1대1일 대화가 가능하게 된다.
이 사이트를 기획한 더토크의 김미연 대리는 “즉석 만남이 아니라 깊이있는 대화를 통해 이성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위해 사이트를 열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최소 정보만 입력하도록 했으며, 공신력 있는 성향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맞춤형으로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알아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토크는 온라인상에서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 상대방의 이름(펜네임)을 기억하는 습관을 길러라
▶ 먼저 사람들을 좋아하도록 노력해라
▶ 느낌 한마디 쓰더라도 완전한 문장의 쉬운 단어를 선택해라
▶ 칭찬을 아끼지 마라
▶ 공감하고 긍정하라
▶ 대화의 룰을 지켜라
▶ 불쾌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라
▶ 가끔은 가벼운 선물을 하라
▶ 유머 있는 대화로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여라
▶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어가며 호의와 신뢰를 얻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