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온오프코리아(www.onoffkorea.com, 대표 이영우)는 12일부터 확장형 한글인터넷 주소 ‘마이한글(한글.컴/마이한글.컴/www.myhangeul.com)’서비스를 본격 실시, 10월 31일까지 실 상표.상호권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우선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표.상호 우선등록은 상표.상호권자에게 한글.컴(.넷/.비즈)의 우선권을 주기 위한 것으로
상표.상호명과 동일한 한글이름을 우선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애니콜은 애니콜.컴(.넷/.비즈)을 우선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우선등록과 관련해 온오프코리아 관계자는 “우선등록기간 이후, 11월1일부터는 ‘핸드폰.컴’, ’성형.컴’, ’꽃배달.컴’, ’짜장.컴’등 과 같은 키워드 등록이 실시되면 선호도가 높은 한글이름들이 무더기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어려운 영문주소(URL)대신 한글만으로 이루어진 ‘마이한글’은 우선 기억하기 쉽고, 주요 인터넷서비스제공 3사(KT, 데이콤, 하나로)가 통합되어 사용자들의 편리성에 부합한다. 또한, 하나의 도메인으로 여러 개의 마이한글 주소(꽃가게.컴/ 꽃가게.비즈/ 꽃나라.넷)를 등록할 수 있어 높은 노출빈도와 홍보효과가 예상된다. 인터넷 주소창에서 약속된 기호(“?”) 뒤에 입력 가능한 문자메시지는 상품 주문부터 개인적인 커뮤니티 용도로까지 활용이 용이하다.
우선등록시, 마이한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통해 온라인 신청란에 신청한 마이한글의 등록자, 관리자 정보를 입력하고, 상표/법인명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우편등기나 팩스를 이용해 제출해야 한다. 제출 후, 마이한글 등록규칙에 따라 심사 진행 후 등록이 완료된다.
한글, 영문(A~Z, 대소문자), 숫자(0~9), 특수문자의 조합이 가능한 마이한글의 등록규칙은 한글 1자~64자, 영문/숫자는 1자~128자 이내로 제한하고, 특수문자는 마이한글명의 시작과 끝을 제외하고 하이픈("-")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글과 영문은 1자까지, 숫자는 3자까지 입찰등록으로 이루어지며, 그 이상은 일반등록으로 진행된다.
등록비용은 상표/상호명과 개인형으로 구분되며, 1년 단위로 각각 100,000원, 50,000원. ‘.컴/.넷/.비즈’ 모두 등록비용은 동일하게 적용되며 패키지로 등록할 경우, 기존비용보다 저렴하게 제공된다. 모든 마이한글 등록에 있어 주소창에서 사용가능한 문자메시지가 무료로 제공되며, 등록형태별로 1000건부터 최대 4000건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한글 홈페이지(www.myhangeu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