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구은행이 내년 순이익 증가율이 39.9%로 업계에서 가장 높을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구체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순영업수익은 10.2% 증가할 전망이고 자산건전성 향상과 대손율 하락으로 대손상각비도 13.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지역은행 주가의 할인요인이었던 성장성 한계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구(경북포함)지역의 여수신 증가율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 중이라는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분석이다.
게다가 대구은행은 대구 및 경북지역의 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IT(구미) 철강(포항) 자동차(대구) 관련 중소기업과의 Network를 강화하고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대구은행이 향후 연간 14%의 대출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 금리경쟁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인 가운데, 지방은 사각지대에 있으므로 순이자마진을 방어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은행은 “대구은행을 은행주 중 Top pick으로 추천하며, 대구은행의 12M Forward 적정주가는 18,000원으로 현재 주가대비 39%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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