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LG CNS(www.lgcns.com, 대표 신재철)는 자동차 부품 기업인 ㈜만도(www.mando.co.kr, 대표 오상수)의 중국 톈진 공장의 MES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8일 ㈜만도 톈진 법인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활발하게 세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도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추진중인 글로벌 거점 공장의 MES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그간 LG CNS와 ㈜만도는 미국 알라바마 공장, 중국 수저우 공장, 베이징 공장 등에 MES를 구축하거나 구축 중에 있다.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생산수행시스템)는 제조 현장에서 생산, 품질 등에 관련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각종 경영 관련 정보로 분석/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만도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ezMES(이지MES)’가 이용되었다.
㈜만도의 강정훈 해외정보화 프로젝트팀장은 “아직 MES 시스템 구축과 운영이 일반적이지 않은 중국 제조 시장을 고려할 때, 중국 내 3개 공장의 MES 구축이 완료되면, 더욱 경쟁력 있는 생산 환경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며, “MES 도입을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스템 구축을 수행할 LG CNS의 박정서 부장은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결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중국내 MES 시장에 국내 기술로 완성된 ezMES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