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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1분 통화할인 요금제 출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9.10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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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텔레콤은 용건만 간단히 자주 통화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요금제인 ‘1분 통화 할인 요금제’를 11일 출시한다.

‘1분통화 할인요금제’는 기본료 15,000원에 초기 1분간의 통화료가  50원이며, 1분 이후는 10초 단위로 20원이 부과된다.

이는 이동통신 이용자들의 건당 평균통화량인 1분 30초를 감안해 보면, 표준 통화료(18원/10초) 대비 약 35%가 저렴한 요금제로 30~40대 사무직 종사자들이나 통화료에 민감한 고객들을 타깃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통화건수가 200건일 경우, 표준 통화료(18원/10초)는 월 3만2400원이지만 1분 통화 할인 요금제를 적용할 경우 월 2만2000원으로 한 달에 1만400원의 통화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낮시간 통화량이 많은 30~40대 자영업 종사자 및 주부를 위한 ‘낮시간 할인요금제’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낮시간 대(오전 9시~ 오후 5시) 통화료가 10초당 15원으로 표준 통화료(18원/10초) 대비 약 16%가 저렴하며, 기본료 2만원에 무료통화 60분까지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요금제 2종을 포함해 LG텔레콤의 요금제는 크게 고객의 통화 패턴에 맞춘 ‘생활맞춤 요금’ 군과 타사와 차별화된 국내최저 기본료 및 통화료 등을 제공하는 “특별혜택 요금” 군으로 재구성해 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LG텔레콤 마케팅실 윤준원 상무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통화 패턴에 맞추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요금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