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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정보 시스템 하나로 통합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9.08 1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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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공항·세관·항공사·포워드 등 항공물류 주체들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항공정보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어 내년 7월 서비스에 들어간다.

건설교통부는 10일 물류 주체들이 각각 운영중인 시스템을 연계해 항공물류정보시스템(KACIS : Korea Aircargo Community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해 내년 7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항공화물의 수송 스케쥴 및 예약·조회, 공항내  화물위치추적, 공항터미널 배정장소 및 항공기 탑재여부 조회 등을 한 번에 볼수 있게 된다.

또한 창고료·운송료 등 물류시설 사용료 등을 시스템상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세계 주요 물류선진국의 물류 정책 및 업계 동향 등 항공물류 전반에 대한 통합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항공물류정보시스템은 1단계로 건교부·관세청·공항 및 기상청 등 13개 기관의 시스템과 17개 취항사와 연계된다. 시스템은 건교부가 구축하고 운영은 인천공항공사가 맏는다.

앞으로 건교부는 시스템을 확대·개편해 2009까지 전 구간 화물위치추적(Door to Door)서비스, 해외 주요항공사 및  CCS(Cargo Community System) 정보망과 연계해 글로벌 물류정보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항공물류 주체들이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서 항공화물정보의 공유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할 뿐 아니라 Single Window에 의한 실시간 화물 추적이 불가능하고 물류정보 수집을 위하여 여러 기관의 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